가전및 컴퓨터 양판점인 "전자랜드 21"은 13~14일 양일간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특별제안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전자랜드 전국 27개지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행사선물목록은 방문고객의 설문조사를 통해 뽑은 것들이다.

행사제품들은 선물용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면도기 안마기 청소기
정수기 전화기 공기정화기 주방용품 등으로 일반 소비가보다 25~66%까지
할인판매한다.

필립스 면도기(HQ-484)의 판매가격은 6만8천8백원, 브라운 면도기(B-4504)는
8만7천원이다.

또 삼성 공기정화기(SAC-190)와 LG 공기정화기(GAF-100G)를 각각 7만8천원과
10만6천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행사기간동안 가스레인지 가스오븐 청소기 밥솥 후라이팬 등
주방용품및 전화기를 공장도가격 이하로 판매한다.

라니 가스레인지(RE-256S) SMS를 4만9천원에, 한창전화기(HC-380)는 11만원
에 판매한다.

전자랜드21은 고향의 부모님을 직접 뵙지못하는 고객을 위해 "전국 직영망
연계 한가위 특송"을 실시, 강원도 제주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어디에나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상품과 편지를 무료로 배송해주기로 했다.

문의 (02) 707-4830

< 손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