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부산에 본사를 둔 제일투자신탁을 대주주인 강병중 흥아타이어
회장과 공동 운영키로 하는 계약을 12일 정식 체결했다.

제일제당은 제일투자신탁 주식 총 1천2백만주 가운데 18.09%를 인수키로
하고 우선 강회장과 흥아타이어측으로부터 1백45만주(12.09%)를 1백59억원
(주당 1만1천원)에 매입키로 했다.

제일제당은 소액주주로 부터 나머지 지분 6%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