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오후 10시) =

한편의 연극이 무대에 올려지기까지 무대 이면의 모습들을 연극 연출가
손진책과 극단 "미추"의 활동을 통해 보여준다.

대표이자 연출가인 손진책은 "지킴이" "오장군의 발톱" "남사당의
하늘"을 만들었다.

<> "땅끝의 사람들" (낮 12시) =

인도 델리의 작은 마을에 있는 구루 하누만의 체육학교를 찾아가본다.

1919년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매일 새벽 4시에 모든 일정을 시작하는
이 학교는 구루하누만(95)이란 체육지도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구루하누만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년 3백명 이상의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영웅, 금메달리스트, 올림픽선수를
배출해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