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과 25일 공모주청약을 실시하는 대원화성의 공모가격이 당초
예정됐던 2만3천원에서 6천원 오른 2만9천원으로 확정됐다.

1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쌍용투자증권은 대원화성 주식 20%를 기관투자가
에 입찰매각한 결과 최저 낙찰가가 3만6천1백원으로 높게 형성, 공모가격을
2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원화성의 공개규모도 당초의 1백38억원에서 1백74억원으로
증가했으며 1인당 청약한도는 8백주에서 6백주로 줄어들었다.

한편 대원화성과 함께 공모주청약을 받는 케이엔씨는 최저낙찰가가 3만원에
형성됐으며 공모가격은 당초 예정됐던 2만5천원으로 변함이 없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