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민산업(대표 이광남)이 LG그룹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LG소프트(대표
이해승)와 업무제휴를 맺고 교육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숭민산업의 이광남 사장과 LG소프트의 이병용상무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양사가 어린이 교육용 전자동화를
공동기획 제작해 판매키로 했다.

이를위해 이달중순부터 CD롬으로 만든 전자 동화 3편을 LG소프트가
생산하고 숭민산업이 판매한다고 밝혔다.

첫 기획작품은 헨젤과 그레텔, 바니와 콩나무, 미로속의 황금곰등 교육용
동화 3편으로 첨단 애니메이션 기법에 의한 파노라마 풍경으로 처리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우리말은 물론 영어와 일어 불어등 5개국어로
편집해 외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졌다.

< 고지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