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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조기자의 보험파일] 어린이 납치보험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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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보험을 아시나요.

    박초롱초롱빛나리양의 유괴살인사건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하다.

    사건 발생 13일만인 지난 12일 범인이 잡히긴 했지만 나리양은 끝내 그녀의
    엄마품에 돌아오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는 우리들 모두는 반인륜적인 범행에 분노를 느끼면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반복되질 안길 바랄수 밖에 없었다.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초등학교 교문엔 수업을 끝내고 나오는 얘들을
    기다리는 어머니들이 줄을 잇는 등 나리양 신드롬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같은 선진국도 어린이유괴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평균 40초에 한명의 어린이가 유괴 실종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지역 경찰은 물론 사회단체가 다양한 대책및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실종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영리기업 (1명당 연회비
    39.95달러)까지 등장했다.

    유괴사건 처리기업이 생긴 판에 보험사가 가만히 있을리 없다.

    LG화재는 올들어 자녀가 유괴 납치 등을 당했을때 수색비용 등의 비용을
    보상해주는 꿈나무상해보험과 어린이 안전상해보험을 내놓았다.

    동부화재도 학원폭력을 당하거나 스포츠활동중 발생한 피해 보상과 아울러
    유괴사고를 당했을때 소요되는 비용보상도 가능한 장기종합자녀사랑보험을
    판매중에 있다.

    또 삼성화재 등 다른 손해보험사와 대다수 생명보험사들도 유괴사고와는
    직접 관련이 없지만 교통사고 등 어린이가 당할수 있는 각종 위험을 담보하는
    신종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특정계층을 대상으로한 이른바 틈새형상품이긴 하나 어떠한 위험도 상품화
    한다는 보험사의 전략을 그대로 읽을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어린이유괴보험의 원조는 테러리스트나 게릴라단체 등에 의해 자행되는
    테러 납치보험이라고 할수 있다.

    치안이 불안한 제3세계 국가에 군자금 마련을 위한 게릴라단체가 출장길을
    나선 정부고위관리나 기업의 임원 등을 납치, 몸값을 요구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이를 담보하는 보험이 등장하게 된 것.

    지난 96년 한해동안 전세계적으로 약 1만명이 납치를 당했으며 이중 2백명
    정도가 외국여행길에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신종수요를 놓칠세라 최근 미국 시그나사는 최고 6천만달러까지
    몸값으로 지급하는 납치보험을 내놓았으며 보험사간 인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차 보상한도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국적기업인 AIU는 납치보험 가입전에 고객을 대상으로 국제
    테러리스트집단에 대한 상식을 묻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H 매쉬 애커만 릴라이언스 내셔널 등 10여개의 다국적 브로커들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이 상품의 보상범위는 몸값에다 1주일에 1만5천달러를 넘는 중재자비용과
    납치자와 그 가족의 정신적 장애에 대한 치료비 등이 포함되는게 보통.

    국제화 세계화시대를 맞이하면서 생겨나는 신종보험중의 하나가 바로
    납치보험인 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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