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흥국상사등 7개 직영대리점을 합병해 설립하는 SK에너지판매의
대표이사 사장에 서정보현흥국상사 사장을 내정했다.

SK에너지판매는 4개부문 29개 본부조직을 갖추고 전국판매망을 관리하게
되며 오는 10월1일 단일회사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흥국상사외에 삼일사 삼양석유 영남석유 대광석유 영동석유 오륜에너지
등의 6개사가 합쳐져 탄생하는 SK에너지는 연간 매출액이 7조원을 넘는
국내 최대의 석유판매회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 양승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