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안전시설업체인 태창금속(대표 이선용)이 압축목재방음벽을
개발,최근 성수대교 진입로주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설치했다.

프랑스 GI그룹 BBS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고강도목재를 압축시켜
만든 이 방음벽은 기존 금속소재 방음벽과는 달리 가벼우면서도
시멘트의 내구성과 강도를 지니고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컬러로 도시미관을 살릴수 있을 뿐 아니라 흡음률(0.8
5) 투과손실(35 )이 환경기준치(각각 0.7과 25~30)를 만족시키는
탁월한 소음방지효과를 갖고있다.

이 제품은 지난 95년 프랑스 주택건설부가 개최한 방음판 성능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