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노먼 (호주)이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 (미국)를 간발의 차로
앞서며 세계 골프랭킹 선두를 지켰다.

세인트앤드루스의 로열&앤션트골프클럽이 최근 3년간의 성적을 컴퓨터로
합산해 23일 (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노먼은 11.51점을 획득,
우즈 (11.48)에 0.03점차 앞서며 1위자리를 고수했다.

3위는 9.85점을 얻은 어니 엘스 (남아공)가 랭크됐고 닉 프라이스
(짐바브웨 9.27)와 콜린 몽고메리(영국 8.52)는 각각 4,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 그레그 노먼 (호주) 11.51점
2. 타이거 우즈 (미국) 11.48점
3. 어니 엘스 (남아공) 9.85점
4. 닉 프라이스 (짐바브웨) 9.27점
5. 콜린 몽고메리 (영국) 8.52점
6. 톰 레먼 (미국) 8.46점
7. 필 미켈슨 (미국) 8.22점
8. 오자키 마사시 (일본) 8.09점
9. 마크 오메라 (미국) 7.90점
10. 데이비드 러브 3세 (미국) 7.78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