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24일 신탁대출 금리를 0.2~0.5%포인트 인하, 25일부터 적용
한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적립신탁대출의 경우 전달 평균 배당률에 2.5%를 더하던
가산금리를 2.0%로 0.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 고정금리신탁대출 신탁마이너스통장대출 일반신탁대출 등의 금리는
담보대출일 때 연13.75%에서 연13.50%로, 신용대출일 때는 연13.95%에서
연13.75%로 각각 0.25%포인트 0.2%포인트 인하한다.

제일은행은 만기 3년이내의 분양주택자금대출과 이주비대출 평생신탁통장
주택자금대출 금리도 연13.95%에서 연13.7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제일은행은 "중소기업및 가계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며
"앞으로 가계고객의 대출편의를 위해 대출제도를 개선하고 신상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