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회장 이순목)이 내달 김해장유지구 포항 두호동 등 전국의 10개
단지서 아파트 및 빌라 3천3백32가구를 분양한다.

지난 상반기에 9천7백72가구를 공급한 우방은 하반기에도 1만1천6백18가구
를 분양할 계획이다.

내달 공급되는 아파트는 김해장유 1,2차(814가구), 대구 달서구 파호동
(1백62가구) 장기동(4백99가구), 포항시 두호동(1천5백12가구) 등 6개단지로
모두 2천9백87가구이다.

빌라는 경주시 서부동 문화빌라트(2백70가구)를 비롯 대구시 범어동의 범어
도무스(19가구) 장원도무스(20가구), 만촌동 만촌도무스(36가구)등 총 3백45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우방은 특히 김해 장유지구에서 선보일 아파트단지를 고객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맞춤아파트로 꾸밀 방침이다.

1차아파트는 단지뒷면에 어린이공원과 운동시설을 갖춘 키즈랜드로 조성하
고 2차아파트는 단지중앙에 녹지형 테마파크 및 레저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