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G산전은 중국 대련시 산하의 대련철강공사,대련성도그룹 등 8개
국영기업체 간부 24명을 국내로 초청,그룹 연수원인 인화원에서 해외마케
팅전략 등 마케팅에 대한 일반이론과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해 교육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련시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이달 21일 시작,28일까
지 7박8일간 계속된다.
LG산전은 내년에도 2차례에 걸쳐 중국 국영기업체 간부들을 초청,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청주지역의 LG산전과 LG화학공장도 견학시킬 예정이다.
LG산전은 다음달 대련시에서 전력기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 오는 2000년까지 1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총 11개 법인,25개 분공
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