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레이디가구 공개매수기간 연장요청 불허 .. 증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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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감독원은 중원측의 레이디가구의 공개매수기간 연장요청을 불허했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26일 "레이디가구 공개매수창구인 대우증권이 오는
29일까지인 레이디가구 공개매수기간의 연장을 문의해왔으나 이미 청약한
주주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갈수 있으므로 불허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현행 증권거래법에 공개매수기간 연장금지 규정이 없으나 연장
해야할 특별한 사유가 없는데다 매수기간을 연장할 경우 기청약자들이 매도
대금을 늦게 받는 불이익을 당할수 있다고 밝혔다.
중원측은 공개매수자금조달계획에 다소 차질이 빚어져 기간 연장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측은 오는 29일까지 레이디가구 주식 46만8천여주를 주당 8만원에 공개
매수할 예정이며 현재 대우증권에는 7만여주가 청약됐다.
증권감독원은 중원측이 공개매수를 공시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증권거래법상
공시위반 불공정거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26일 "레이디가구 공개매수창구인 대우증권이 오는
29일까지인 레이디가구 공개매수기간의 연장을 문의해왔으나 이미 청약한
주주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갈수 있으므로 불허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현행 증권거래법에 공개매수기간 연장금지 규정이 없으나 연장
해야할 특별한 사유가 없는데다 매수기간을 연장할 경우 기청약자들이 매도
대금을 늦게 받는 불이익을 당할수 있다고 밝혔다.
중원측은 공개매수자금조달계획에 다소 차질이 빚어져 기간 연장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측은 오는 29일까지 레이디가구 주식 46만8천여주를 주당 8만원에 공개
매수할 예정이며 현재 대우증권에는 7만여주가 청약됐다.
증권감독원은 중원측이 공개매수를 공시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증권거래법상
공시위반 불공정거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 박주병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