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바다를 보고만 있어도 여행의 만족감을 느끼는 일본속의 다른 나라 ‘오키나와’를 고령자코스로 제안해 본다.대중교통이 아닌 전세 자동차로 이동하는 전제로 차에서 내려 동선이 가장 짧지만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와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1일차]나하공항에 도착하면 1층 인포메이션 센터 ‘배리어 프리’창구에서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다. 현장에서 직접 빌려도 되지만 여행 3~4일전 barifuri-okinawa.org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권장하며 창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사전에 렌터카 또는 프라이빗 투어 업체를 예약해 나하 공항을 출발한다.■세나가섬가장 먼저 만나는 여행지는 공항 옆 ‘세나가섬’으로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하얀 건물의 상점들이 층층이 늘어서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층 카페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와 바다를 보며 남국의 주스 또는 오키나와 여행 내내 마주할 ‘블루 씰’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좋다.휠체어 대여소 X, 장애인 주차구역 O, 이동 편의성(1층 한정) O■국제거리세나카섬을 출발 후 오키나와 최대 도시인 나하시에 숙소를 잡고 ‘국제거리’ 산책도 좋다. 이곳 풍경은 일본 도시의 번화한 상점가로 일본스러운 느낌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본풍 도시의 번화한 밤을 느끼고 싶다면 나하시를 숙소로 정하는것도 좋다.[2일차]■잔파곶전망대숙소를 출발해 ‘잔파곶 전망대’로 가자.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시간이 약간 절약되지만 국도를 타고 해안 도로를 달리며 도로가의 풍경 감상도 좋다. 잔파곶 전망대에 도착하면 관람포인트 가장 가까운 곳이 장애인 주차장
지난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앞엔 수백명이 '오픈런'을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문을 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4'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었다. 5도 안팎 쌀쌀한 날씨에도 두꺼운 외투를 입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이날 오전부터 입장 대기 했던 김수은 씨(36)는 “내부로 들어가면 짐이 많아질 거라 최대한 짐을 줄여야 한다”며 “두꺼운 옷도 짐이 될까봐 안 입고 왔다”고 설명했다.내부로 들어서자 곳곳에 커다란 장바구니를 어깨에 맨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각 부스에서 나눠주는 사은품을 담으라고 컬리에서 나눠준 것이다. 고객들은 마치 도장깨기하듯 부스를 돌아다녔다. 부스를 지날 때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을 통해 얻은 사은품이 쌓이면서 쇼핑백은 두툼해져갔다. 현장에서 만난 이성환 씨(41)는 “유명 맛집들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사은품까지 챙겨갈 수 있어 티켓 값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컬리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나흘 동안 선보이는 '푸드페스타' 풍경이다. 올해로 두 번째 행사인데 규모가 지난해보다 60% 커졌다. 메인 식사류부터 신선식품, 디저트, 음료, 건강식품까지 컬리 브랜드존과 128개 파트너사, 230여 브랜드가 참여했다. 한층 더 다채로운 시식과 이벤트가 마련됐다. 입장권은 어린이나 청소년은 2만원, 성인은 2만4000원이다. 50% 할인한 가격에 티겟을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행사도 열었는데 지난달 매진됐다.행사의 콘셉트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연말 미식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5m 높이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