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피복기술 개발, 육묘노동력 40% 절감...인삼연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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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종자를 피복해 발아일수를 단축하고 파종 노동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 신승구 박사는 크기가 작고 형태가 일정치 않은 잎
담배 나종자를 특수물질로 피복함으로써 잎담배의 육묘노동력을 40%정도
절감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박사는 인삼연초연구원 음성시험장에서 재배한 잎담배품종(NC82)의
종자를 채집,규조토 메틸셀룰로스 폴리비닐알코올 등의 재료를 이용해
피복했다.
이 피복종자는 파종후 4~5분정도 지난 후 피복이 파열되면서 발아하는데
발아일수가 6.5일로 무처리종자에 비해 3일정도 빨랐다.
또 동시발아지수는 0.59로 무처리종자의 0.39에 비해 높은 것으로 실험됐다.
신박사는 "피복종자의 개발로 가식육묘에서 직파육묘로 전환할 수 있게
돼 묘솎기 및 가식에 소요되는 노동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박사는 또 "이 기술은 잎담배뿐만 아니라 다른 작물의 종자피복에도
응용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 신승구 박사는 크기가 작고 형태가 일정치 않은 잎
담배 나종자를 특수물질로 피복함으로써 잎담배의 육묘노동력을 40%정도
절감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박사는 인삼연초연구원 음성시험장에서 재배한 잎담배품종(NC82)의
종자를 채집,규조토 메틸셀룰로스 폴리비닐알코올 등의 재료를 이용해
피복했다.
이 피복종자는 파종후 4~5분정도 지난 후 피복이 파열되면서 발아하는데
발아일수가 6.5일로 무처리종자에 비해 3일정도 빨랐다.
또 동시발아지수는 0.59로 무처리종자의 0.39에 비해 높은 것으로 실험됐다.
신박사는 "피복종자의 개발로 가식육묘에서 직파육묘로 전환할 수 있게
돼 묘솎기 및 가식에 소요되는 노동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박사는 또 "이 기술은 잎담배뿐만 아니라 다른 작물의 종자피복에도
응용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