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는 2000년 상반기에는 가정에서도 인터넷으로 자동차 등록을
할수있게 된다.

28일 건설교통부는 총3백58억원을 투입,자동차 1천만대 시대에
걸맞는 자동차관리 종합정보시스템을 3년에 걸쳐 구축키로 확정,시스템
개발사업자로 삼성SD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관련 민원행정 종합정보망 구축 1차연도인 98년에는 노후화된
현행 자동차관리 전산시스템이 새 시스템으로 교체돼 현재 처리용량
부족과 전산장애로 자동차신규 등록시 행정처리가 지체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2차연도에는 건설기계 이륜차 자동차관리사업 처리업무 시스템등을
추가 개발,내무부 관세청 경찰청등의 정보프로그램과 연계해 공동
활용이 가능해진다.

건교부는 최종 목표 연도인 2000년에는 민원인들이 인터넷을 활용,
가정에서도 자동차 등록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