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락에 대한 반등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단기간의 움직임을 보면 그렇다.

반등할 재료를 찾고 있는 분위기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증시주변의 상황을 보면 달라진다.

환율 금리 어느 하나 개선될 조짐이 없다.

가끔 눈을 크게 뜨고 숲도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큰 반등을 기다리다가는 지쳐서 쓰러질수 있다.

숲은 이미 나뭇군이 스스로 헤쳐나가기에는 너무 우거져 있다.

몸무게를 가볍게 해 쓰러지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