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퓨터가 광림특장차와 광림기계 광림정밀 등 3개 법인을 인수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광림특장차가 28일 밝혔다.

광림특장차에 따르면 청호컴퓨터는 이들 3개 법인의 자본금 1백20억원
가운데 이들 법인이 지난 7월31일 법정관리 결정이 나면서 소각된 80억원
어치(66.7%)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

광림특장차(주) 등 3개 법인은 지난 79년 6월 충북 청원군 현도면 농공단지
에서 광림산업으로 설립돼 청소.소방.전기작업차와 크레인류, 유압실린러
정밀부품 등을 생산하는 유망중소기업으로 급성장하다 지난 95년 1월 부도를
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