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웹검색용프로그램)인 "한
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4.0"(IE4.0)이 내달 1일 선보인다.

한국MS는 이날부터 MS의 홈페이지(http://www.microsoft.com/korea)를 통
해 IE4.0의 무료배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또 소프트비전사를 통해 발송비 3천원을 부담하면 IE4.0이 들어있는 CD롬
을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우편발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윈도 운영체계(OS)에서 인터넷을 통합한 최초의 브라우저로 관심을 모아
온 IE4.0은 인터넷 푸시기술을 이용한 11개의 정보채널을 채용,한국경제신
문의 경제기사등 종합정보를 사용자의 PC로 자동 배달해주는 "웹채널 서비스
"를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MS는 데이콤 나우콤 아이네트 SK텔레콤 엘림네트 현대정보기술등 인터
넷서비스업체들이 IE4.0을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공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MS는 내달 6일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익스플로러
4.0 발표회"를 갖는다.

이 회사는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 한글 익스플로러 4.0을 포함한 CD롬과
입문서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