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부도유예 지정후 싯가총액 급락 .. 하루평균 3,600억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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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에 지정된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하면서 싯가
총액이 하루평균 3천6백억원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싯가총액은 1백16조5천6백81억원으로
지난 3월25일(1백15조5천2백억원)이후 6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에 지정된 7월15일(1백38조4천2백42억원)에 비해
약 22조원 줄어들어 하루평균 3천6백억원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기아그룹 전종목이 하한가를 보일 경우 싯가총액은
0.56%정도 감소한다"며 "기아사태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싯가총액
감소세는 그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
총액이 하루평균 3천6백억원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싯가총액은 1백16조5천6백81억원으로
지난 3월25일(1백15조5천2백억원)이후 6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에 지정된 7월15일(1백38조4천2백42억원)에 비해
약 22조원 줄어들어 하루평균 3천6백억원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기아그룹 전종목이 하한가를 보일 경우 싯가총액은
0.56%정도 감소한다"며 "기아사태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싯가총액
감소세는 그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