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인터내셔날 등 6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해 오는 10월21, 22일 이틀동안
공모및 입찰을 실시한다.

3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보성인터내셔날 프로칩스 삼정강업 엠케이전자
우진산전 제이씨현시스템 등 6개사의 코스닥 공모및 입찰일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모규모는 보성인터내셔날 33억9천7백만원을 비롯 총 1백30억3천5백만원
이다.

이들 6개사중 보성인터내셔날 삼정강업 제이씨현시스템은 단일가로 공모하며
입찰을 실시하는 엠케이전자 등 3개사중 엠케이전자가 입찰최고가가 6만원
으로 가장 높다.

당초 14, 15일 코스닥공모를 실시하려던 제이씨현시스템은 주당 4만8천원에
단일가공모로 이번 공모및 입찰에 포함됐다.

증감원은 당초 21, 22일과 28, 29일로 나눠 실시하려던 코스닥 공모및 입찰
을 한꺼번에 21, 22일에 실시하기로 최종 확정했으며 엠아이텔이 11월로
코스닥 입찰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또 당초 14, 15일 공모를 실시하려던 제이씨현시스템이 보성인터내셔날
등과 함께 21, 22일 공모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두림화성(공모규모 8.5억원, 입찰최고가 3만4천원, 1인당
청약한도 9백주)이 좋은사람들 스펙스(구 신생플랜트산업) 대진정밀화학
등과 함께 총 98억1천9백만원의 입찰및 공모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중에는 14, 15일 좋은사람들 등 4개사와 21, 22일
보성인터내셔날 등 6개사로 코스닥 등록을 위한 입찰및 공모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최명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