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무역/고합 등 환율 상승 큰 혜택 .. 대우증권, 비교분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국무역 고합 제일모직 등이 환율 상승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종목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우증권은 올 연말 원.달러환율이 1천원에 진입해 98년말까지 유지될
때와 계속 9백10원에 머물때의 손익규모를 비교분석,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환율이 1천원으로 올라가면 동국무역의 경우 97년과
98회계년도의 경상이익 합계가 3백5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환율이 9백10원으로 유지될때의 65억원에 비해 이익규모가 4백46%나
증가한 것이다.
고합도 환율 1천원일때의 이익규모(97년+98년)가 8백24억원으로 9백10원일
때보다 3백12%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일모직 대한화섬 등도 환율 상승시 이익규모가 각각 1백98% 1백90%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남산업은 환율이 9백10원일때는 1백94억원의 흑자를 내지만 1천원
으로 올라가면 2천3백42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콤 삼보컴퓨터 등도 대규모 적자로 돌아서 환율 상승에 대한 피해가
큰 종목이라고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또 환율이 올라가면 가전 섬유 자동차업종은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전기 가스 정보통신 운수 정유 철강업종은 이익규모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
나타났다.
30일 대우증권은 올 연말 원.달러환율이 1천원에 진입해 98년말까지 유지될
때와 계속 9백10원에 머물때의 손익규모를 비교분석,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환율이 1천원으로 올라가면 동국무역의 경우 97년과
98회계년도의 경상이익 합계가 3백5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환율이 9백10원으로 유지될때의 65억원에 비해 이익규모가 4백46%나
증가한 것이다.
고합도 환율 1천원일때의 이익규모(97년+98년)가 8백24억원으로 9백10원일
때보다 3백12%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일모직 대한화섬 등도 환율 상승시 이익규모가 각각 1백98% 1백90%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남산업은 환율이 9백10원일때는 1백94억원의 흑자를 내지만 1천원
으로 올라가면 2천3백42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콤 삼보컴퓨터 등도 대규모 적자로 돌아서 환율 상승에 대한 피해가
큰 종목이라고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또 환율이 올라가면 가전 섬유 자동차업종은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전기 가스 정보통신 운수 정유 철강업종은 이익규모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