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케미칼이 보유중인 미원유통과 미원건설 주식을 처분했다.

금호케미칼은 30일 미원유통 주식 30만주(30.61%)와 미원건설 주식
1백26만4천주(12.04%)를 처분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처분액은 미원유통이 15억원, 미원건설이 19억원이다.

금호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3월말 미원그룹에서 금호그룹으로 편입돼
미원그룹 계열사 주식을 올해 연말까지 전부 미원그룹측에 처분키로 했고
이번에 미원유통 등을 팔았다"고 밝혔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