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통화 일제히 급락 .. 연무사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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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링기트화를 비롯,아시아국가 통화들이 30일 일제히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동남아통화위기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동남아국가 통화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인도네시아 산불로 시작된
연무현상이 이 지역전체로 퍼지면서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전날의 달러당 3.1950에서 장중 한때 3.2020로
밀려 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달러당 3,1950에 거래를 마감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장중 한때
3,285로 떨어지면서 역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필리핀 페소화도 전날의 달러당 33.99에서 34.35로 추락했다.
전날 달러당 35.75에 거래된 태국 바트화도 36.10에 거래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계 금융기관 IDEA의 지미 코 동남아담당 투자분석가는 "연무로 동남아
통화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확산돼 가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동남아통화위기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동남아국가 통화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인도네시아 산불로 시작된
연무현상이 이 지역전체로 퍼지면서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전날의 달러당 3.1950에서 장중 한때 3.2020로
밀려 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달러당 3,1950에 거래를 마감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장중 한때
3,285로 떨어지면서 역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필리핀 페소화도 전날의 달러당 33.99에서 34.35로 추락했다.
전날 달러당 35.75에 거래된 태국 바트화도 36.10에 거래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계 금융기관 IDEA의 지미 코 동남아담당 투자분석가는 "연무로 동남아
통화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확산돼 가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