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KLM-노스웨스트, 10개년 합작 협정..인수공방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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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항공사 KLM과 미국 항공사 노스웨스트는 29일 10개년 합작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KLM의 노스웨스트 인수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지난 2년 동안의
법적투쟁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KLM은 지난 89년 노스웨스트의 파산을 구제하기 위해 마켓팅 제휴협정을
체결하고 4억달러를 노스웨스트에 투자했다.
그러나 그 뒤 KLM이 노스웨스트의 소유 지분을 25%로 늘리려고 함에 따라
두 회사간의 관계가 악화됐다.
노스웨스트 이사회는 지난 95년 기업 매수 방위책(poison pill)을 채택,
KLM의 소유 지분 증대가 과도한 비용이 들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KLM은 이번 협정의 일환으로 오는 2000년까지 4차례 거래를 통해 소유중인
노스웨스트 주식 전체를 11억7천만달러에 되팔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
체결했다.
이로써 KLM의 노스웨스트 인수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지난 2년 동안의
법적투쟁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KLM은 지난 89년 노스웨스트의 파산을 구제하기 위해 마켓팅 제휴협정을
체결하고 4억달러를 노스웨스트에 투자했다.
그러나 그 뒤 KLM이 노스웨스트의 소유 지분을 25%로 늘리려고 함에 따라
두 회사간의 관계가 악화됐다.
노스웨스트 이사회는 지난 95년 기업 매수 방위책(poison pill)을 채택,
KLM의 소유 지분 증대가 과도한 비용이 들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KLM은 이번 협정의 일환으로 오는 2000년까지 4차례 거래를 통해 소유중인
노스웨스트 주식 전체를 11억7천만달러에 되팔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