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장영자씨 옥중서 소설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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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장영자씨가 옥중에서 원고지 4천장이 넘는
자서전 성격의 소설을 집필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
9년의 형기를 살고 있는 장씨는 지난달초 서울지검 특수부 수사검사
시절 자신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던 양인석 변호사에게 고문 변호사를
맡아주도록 의뢰하는 서신을 보내면서 소설 집필 사실을 전했다는 것.
장씨는 양변호사에게 보낸 서신에서 지난 94년말 사기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환영의 창"이란 제목으로 소설 집필에 매달리기
시작했고 4차례에 걸쳐 탈고와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
한편 장씨는 자신을 수사했던 검사와 "결자해지" 차원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자 변호사 선임을 요청했으나 양변호사는 "현직때 맡은 사건을
변호사 개업후 수임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며 수임 요청을
거절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
자서전 성격의 소설을 집필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
9년의 형기를 살고 있는 장씨는 지난달초 서울지검 특수부 수사검사
시절 자신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던 양인석 변호사에게 고문 변호사를
맡아주도록 의뢰하는 서신을 보내면서 소설 집필 사실을 전했다는 것.
장씨는 양변호사에게 보낸 서신에서 지난 94년말 사기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환영의 창"이란 제목으로 소설 집필에 매달리기
시작했고 4차례에 걸쳐 탈고와 수정작업을 거쳐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
한편 장씨는 자신을 수사했던 검사와 "결자해지" 차원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자 변호사 선임을 요청했으나 양변호사는 "현직때 맡은 사건을
변호사 개업후 수임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며 수임 요청을
거절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