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 '13만6천여명'..노동부 국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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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불법체류중인 외국인근로자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는 13만6천8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천35명 (5.5%) 늘었으며 91년에 비해서는 3배이상으로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근로자 23만4천1백93명중 불법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8.1%로 지난해에 비해 3.2% 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불법취업자는 91년 4만1천8백87명에서 <>92년 6만5천5백28명
<>93년 5만4천5백8명 <>94년 4만8천2백31명 <>95년 8만1천8백66명 <>96년
12만9천5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조선족 불법체류자는 94년 1만7천93명이던 것이 95년 2만5천6백94명,
96년 3만2천73명으로 늘었고 올들어서는 상반기에만 3만4백79명에 달했다.
불법취업외국인을 국적별로 나누면 중국이 5만2천2백65명 (38.4%)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1만3천4백29명 (9.9%) <>방글라데시 7천7백46명 (5.7%)
<>태국 7천4백60명 (5.5%) <>파키스탄 5천7백22명 (4.2%) <>네팔 9백88명
(0.7%) 순이다.
한편 94년이후 5차에 걸쳐 도입된 외국인 산업연수생은 모두
7만7천9백69명으로 이 가운데 34.2%인 2만6천6백32명이 사업장을 이탈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는 13만6천8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천35명 (5.5%) 늘었으며 91년에 비해서는 3배이상으로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근로자 23만4천1백93명중 불법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8.1%로 지난해에 비해 3.2% 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불법취업자는 91년 4만1천8백87명에서 <>92년 6만5천5백28명
<>93년 5만4천5백8명 <>94년 4만8천2백31명 <>95년 8만1천8백66명 <>96년
12만9천5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조선족 불법체류자는 94년 1만7천93명이던 것이 95년 2만5천6백94명,
96년 3만2천73명으로 늘었고 올들어서는 상반기에만 3만4백79명에 달했다.
불법취업외국인을 국적별로 나누면 중국이 5만2천2백65명 (38.4%)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1만3천4백29명 (9.9%) <>방글라데시 7천7백46명 (5.7%)
<>태국 7천4백60명 (5.5%) <>파키스탄 5천7백22명 (4.2%) <>네팔 9백88명
(0.7%) 순이다.
한편 94년이후 5차에 걸쳐 도입된 외국인 산업연수생은 모두
7만7천9백69명으로 이 가운데 34.2%인 2만6천6백32명이 사업장을 이탈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