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반기 순이익 30억원 전망 .. 작년보다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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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확대와 삼미특수강 부도의 반사이익 등으로 3월결산법인인 대양금속의
반기순이익이 54.6%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전문생산업체인 대양금속은 8월말까지의 실적을 가집계
한 결과 9월말 반기결산에서 3백3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순이익(법인세
차감후)을 올릴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에서 7.87%, 당기순이익에서 54.6%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들어 수출비중이 50%에서 60%로 늘어난데다 삼미특수강
부도로 판매경쟁이 완화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수출액과 원재료 수입액의 규모가 비슷해 환율변동에 따른 환손익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대양금속은 4백60억원을 투자해 예산공장(연산 6만t 규모)을 신축중이며
내년 3월이후 본격적으로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예산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은 현재 4만t에서 10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대양금속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혹은 전환사채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경중 삼성증권 과장(한경애널리스트)은 "대양금속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갖춰 수익성이 높은데다 예산공장의 완공으로 광폭제품의 생산이
가능해지는 등 설비투자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높은 현금흐름과
성장성에 대비해 비교적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
반기순이익이 54.6%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전문생산업체인 대양금속은 8월말까지의 실적을 가집계
한 결과 9월말 반기결산에서 3백3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순이익(법인세
차감후)을 올릴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에서 7.87%, 당기순이익에서 54.6%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들어 수출비중이 50%에서 60%로 늘어난데다 삼미특수강
부도로 판매경쟁이 완화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수출액과 원재료 수입액의 규모가 비슷해 환율변동에 따른 환손익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대양금속은 4백60억원을 투자해 예산공장(연산 6만t 규모)을 신축중이며
내년 3월이후 본격적으로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예산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은 현재 4만t에서 10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대양금속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혹은 전환사채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경중 삼성증권 과장(한경애널리스트)은 "대양금속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갖춰 수익성이 높은데다 예산공장의 완공으로 광폭제품의 생산이
가능해지는 등 설비투자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높은 현금흐름과
성장성에 대비해 비교적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