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았다.
이회사는 독일의 컴퓨터전자 전문지인 "칩" 최근호가 소니 히타치 필립스
등 선진국 제품과의 품질비교를 실시한 결과 삼성의 24배속 CD롬드라이브가
성능 편리성 경제성 면에서 "아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제품은 오류정정기능 데이터전송률이 뛰어난데다 경제적인 가격과
저소음 등을 장점으로 인정받았다.
이회사는 해외시장에서의 호평에 힘입어 미국 유럽등 선진국시장을
중심으로 월30만~40만대의 제품을 수출, CD롬 드라이브를 수출주력품목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삼성전자는 올들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수출거래선인 크리에이티브사
로의 수출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출실적만도 3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최근들어 크리스마스 특수에 힘입어 수출물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여서 올해 생산물량이 5백50만대에 이르러 지난해(1백50만대)의 4배
가까운 생산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