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플랜트(대표 김종섭)가 회사명을 스페코(SPECO)로 바꾸고 환경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아스팔트 믹싱플랜트,콘크리트 배처플랜트 등 플랜트사업을 벌여온 이 회
사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쓰레기소각 가스처리설비에 머물던 기존의 환
경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과 창원에서 도시쓰레기소각 가스처리설비 공사를 맡은바 있는 이 회
사는 최근 한라중공업으로부터 약 1백억원 상당의 소각로 탈황.탈질설비및
다이옥신 제거설비 공사를 수주하는 등 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남아지역에 해외지사를 설치하고 플랜트설비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