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2일 퇴직금 중간정산제에 따른 틈새시장을 겨냥해 고수익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금 중간재테크 공사채" 상품을 개발,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에 따라 만기 1년과 3년, 5년짜리로 발매되며
목표수익률은 실세금리+1%로 운용된다.

특히 3년형은 2년, 5년형은 3년경과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환매수수료
없이 조기상환할수 있도록 했다.

또 저축금액에 따라 최고 1억원짜리 교통상해보험이나 휴일상해보험에
무료로 들어주기로 했다.

가입대상은 중간정산한 퇴직금 수령자이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