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벤처기업협회및 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9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제1회 벤처마트"를 개최한다.

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실질적으로 연결시켜 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산업기기 신소재 등 첨단업종 54개 업체가 참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보유기술과 사업전망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또 "투자알선관"이 마련돼 산업재산권 투자평가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투자자와 벤처기업에게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11월중 제2차 벤처마트를 개최하고 올해내로 부산과 대구에서도
행사를 열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전국 15개 지역본부에서 수시로 이런한
행사를 가진다는 방침이다.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