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부실채권규모 1조원 육박 .. 증감원 국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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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부실채권규모가 지난 6월말 기준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34개 증권사의 부실
채권은 사채대지급구상채권과 사고구상채권, 회수불확실 또는 회수불능인
미상환융자금과 미수금 등을 포함, 9천3백63억원에 달했다.
이는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 대상으로 선정되기 이전의 부실채권 집계치로
기아관련채권을 합할 경우 부실채권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사별로는 고려증권이 지난 6월말 현재 1천4백23억원의 부실채권 발생
으로 국내증권사중 가장 많았으며 한국산업증권 1천1백44억원, 대우증권
9백37억원, 동서증권 8백13억원, LG증권 7백69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부실채권이 없는 증권사는 조흥증권과 한누리살로먼증권 환은스미스바니증권
등 3개사에 그쳤다.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6일자).
5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34개 증권사의 부실
채권은 사채대지급구상채권과 사고구상채권, 회수불확실 또는 회수불능인
미상환융자금과 미수금 등을 포함, 9천3백63억원에 달했다.
이는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 대상으로 선정되기 이전의 부실채권 집계치로
기아관련채권을 합할 경우 부실채권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사별로는 고려증권이 지난 6월말 현재 1천4백23억원의 부실채권 발생
으로 국내증권사중 가장 많았으며 한국산업증권 1천1백44억원, 대우증권
9백37억원, 동서증권 8백13억원, LG증권 7백69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부실채권이 없는 증권사는 조흥증권과 한누리살로먼증권 환은스미스바니증권
등 3개사에 그쳤다.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