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다음달 6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단지 규모가 1천6백여가구로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있는 아파트 주출입구에 위치해
있어 목이 좋은 편이다.

특히 코오롱은 상가를 8개 점포로만 구성, 입점자들이 필요한 업종을 선택
해 안정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가는 지하1,지상3층으로 돼있으며, 층별 분양면적 및 권장업종은
<>지하1층 47평 수퍼마켓 <>지상1층 점포당 12평 부동산 제과점 <>2층 20~
25평 미용실 세탁소 등 <>3층 47평 각종 학원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지하1층이 3백30만원, 지상1층 1천3백만원, 2층 6백만원,
3층 4백30만원선이다.

분양방법은 점포별 내정가 공개경쟁입찰이며 다름달 6일 입찰신청을 접수한
뒤 7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02)510-9437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