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G종금은 기아특수강 등 기아그룹 6개사에 총 1천5백24억원의 부실여신
이 발행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신한종금과 대한종금도 7백50억원의 부실여신이 발생했으며 제일(6백94억원)
나라(3백36억원) 한솔(2백37억원) 중앙(1백5억원) 신세계(1백억원) 경수
(1백억원) 금호종금(50억원)도 부실여신을 떠안았다고 공시했다.

부실여신에 따른 종금사들의 피해규모는 향후 기아 등이 어떻게 처리되는냐
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