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비율이 85%선으로 일반 전원주택에 비해 20%이상 높은 목조전원
주택이 나온다.

특히 이 전원주택은 자재부터 건물완공에 이르기까지 공사 전과정을 캐나다
전원주택 전문업체가 시공한다.

전원주택업체인 벤쿠버 빌리지는 수도권 전원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캐나다풍 목조전원주택 42가구를 분양한다.

원삼면 사암리 산130일대 9천평의 부지에 조성중인 이 전원주택은 택지를
1백50~2백평단위로 분할해 건평 50~70평단위로 건립된다.

1차분 10가구는 이달말부터 계약즉시 입주할 수 있고 32가구는 내년4월과
8월 입주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1백여개 타입의 다양한 도면을 준비, 2차분 32가구에 한해 주문
식으로도 지어줄 방침이다.

평당 택지비는 90만원, 평당건축비는 3백20만원으로 한채당 3억~4억원선.

이 전원주택은 신갈인터체인지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이내에 도달이
가능하고 단지앞에 사암저수지가 자리해 전망이 좋다.

용동중학교 등 인근에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외국어대 용인대 등과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이 전원주택단지는 단지주변에 벚꽃나무 꽃사과나무를 심고 경사지에는
개나리 진달래 연산홍 등으로 장식, 단지 전체가 하나의 화원으로 꾸며지고
슈퍼마켓과 레스토랑 등 편익시설과 함께 인도어 골프장 산책로 야외연회석
등도 마련된다.

이 회사 백홍기 이사는 8개공정에 20여명의 캐나다 기술자를 투입, 캐나다
풍으로 지을 방침이라면서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강남역까지 운행되는 셔틀
버스를 1일2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35)34-8192

<유대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