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고객만족도조사에서 현대백화점이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리서치 전문회사인 이손C&CI와 서울대서비스연구회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백화점고객 1천12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화점고객만족
도조사에서 현대백화점이 전체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롯데 갤러리아 신세계
그레이스백화점이 각각 그뒤를 이었다.

현대백화점은 품질 친절도 시설 직원상담력등 4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고
상품다양성 기획이벤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수위를 차지했다.

또 고객불만처리 사은서비스에서는 신세계, 가격만족도에서는
뉴코아백화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항목별 1위는 없었으나 전체만족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손C&CI는 조사결과 백화점고객은 가격보다 서비스를 원하고 있어
백화점들이 가격보다는 서비스강화에 힘을 쏟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분석
했다.

또 다른 백화점과 차별화시킬수 있는 서비스요소를 집중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에 참여한 패널(웹사이트 http://www.best.co.kr)은 20-30대의
대졸이상 고학력남자가 주를 이루었고 65%가 월급여 1백만-3백만원의
구매력있는 고객이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