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프로골프의 여왕은 누구인가.

내셔널타이틀인 97 삼성카드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
1억2천만원, 우승상금 2천2백만원)가 9~12일 뉴서울CC 남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내 여자대회로는 유일하게 4라운드로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과 같이 72홀 경기로 최고의 프로를 가리게 된다.

우승다툼은 김미현 정일미 서아람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여자오픈에서 선전한 박현순, 프로초년생인 강수연이 다크호스로
지목된다.

삼성카드측은 갤러리들을 위해서도 많은 경품을 걸어놓았다.

추첨 우승자 알아맞히기 갤러리퍼팅대회 등을 통해 7백만원 상당의 일제
카무이프로300 클럽세트 등 총 5천여점의 경품을 갤러리들에게 줄 계획이다.

또 최종일인 12일 아침 8시부터는 성남 모란전철역에서 골프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