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가 나아갈 방향과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분야는 오디오 비디오의 전송을 포함한 초고속 멀티미디어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빌 게이츠 미국MS사 회장은 한국의 HFC형 케이블TV망 등 인프라가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갖고 있고 최첨단 장비라는 점에서 망설이지 않고
한국기업과의 이번 합작에 참여키로 했으며 자사의 모든 소프트웨어자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작사업은 MS가 10년간 준비해온 쌍방향TV 윈도 응용소프트웨어등을
통해 정보가 곧바로 교환되고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의 동반기업들과 이러한 이상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망구조는 미국에서도 구축에 10-20년 정도 걸릴만큼 우수한
것이라며 3사는 인터넷비지니스의 세계 선구자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