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는 12월 교토에서 개최되는 ''지구온난화방지회의''(COP3)
의장에 오기 히로시 환경청장관을 임명키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
했다.

정부는 당초 회의의 중요성을 감안,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나 오부치 게이조
외상에게 의장을 맡도록 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지금까지 회의에서 환경담당
장관이 의장을 맡아온 관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