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하한가 가까이 밀리는 폭락세를 보였다.

옵션시장은 콜옵션 약세, 풋옵션 강세를 보였다.


<>.선물 =12월물은 67포인트대에서 몇차례 반등을 시도했으나 64.70으로
하한가에 가까운 4.7%(3.2포인트)까지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폭락세로 12월물 시장가격이 이론가격을 밑돌아 11억원어치의
매수차익거래(현물매수 선물매도)의 해소(반대매매)가 이뤄졌다.

저평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차익거래가 이뤄져 현물시장의 약세를 부추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옵션 =장중내내 콜옵션은 약세, 풋옵션은 강세를 이어갔다.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콜옵션은 행사가격이 높은 종목들의 전매(계약해지)
물량이 많았으며 풋옵션은 등가격(65포인트) 이하인 종목들의 거래가
많았다.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11월물의 경우 콜옵션은 행사가격 67.5포인트이상인
종목들이, 풋옵션은 67.5포인트이하인 종목들만 거래됐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