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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방송사 대표할 '괜찮은 드라마' 없다..여성단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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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가 가장 역점을 두는 주말연속극.

    과연 각 방송사를 대표할만한 것일까.

    사정은 그렇지 않다.

    시청률 상위권을 차지하던 주말극이 최근 시원찮은 성적을 내는 것은
    그같은 상황을 잘 드러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매스컴모니터회가 7일 공개한 방송3사 주말드라마
    모니터보고서도 주말극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모니터회는 지난 9월13~21일 방영된 KBS2TV "파랑새는 있다"(극본 김운경
    연출 전산), MBCTV "예스터데이"(극본 정유경 연출 안판석), SBSTV "이웃집
    여자"(극본 허숙 연출 허웅) 등 공중파 3사의 주말극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파랑새는 있다"는 서민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한 블랙코미디,
    "예스터데이"는 주인공의 삼각.사각 구도가 얽힌 애정드라마이며 "이웃집
    여자"는 두 집안 3대의 에피소드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족드라마다.

    "예스터데이"는 한회만 보면 줄거리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만큼 단조롭고
    "이웃집 여자"는 여주인공 이정인(유호정)의 입덧을 소재로 3회분이나 우려
    먹을 만큼 지루할 뿐 아니라 일일극으로 방송됐던 "자전거를 타는 여자"와
    구성, 등장인물 설정, 배경 등이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부실한 극본도 지적받았다.

    "파랑새는 있다"는 강수지가 중도하차하고 소라(진재영)가 등장하면서
    갈팡질팡하다 허복룡(김성환)이 캬바레사장으로 등장한 뒤 겨우 중심을
    되찾았다.

    대사 중간중간 나오는 비속어도 거슬렸다는 지적이다.

    그렇지만 이 드라마의 경우 부유하진 못해도 생각이 올바른 사람들이 삶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인간상을 제시하고 있는 점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스터데이"는 극명한 갈등구조에도 불구, 시청자에겐 전혀 와닿지
    않는다는 분석.

    명확한 주제 선정은 좋으나 이야기가 작위적이고 치장이 많아 부자연스럽고
    젊은 주인공들의 내면연기가 서툰데다 호흡마저 맞지 않아 어색하다고
    꼬집었다.

    "이웃집 여자"도 이야기가 겉돌긴 마찬가지.

    에피소드 중심의 같은 내용을 여러번 반복해 산만하고 상황을 대사로만
    전달하려는 등 극본상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태아가 아들임을 전제로 한 대사나 "여자가 왜 그렇게 세니?"같은
    대사가 나오는 등 내용에 전근대적인 색채가 많다고 보고했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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