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부분 메세나활동 성과 '긍정'..문화정책개발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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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은 음악부문을 가장 많이 지원하며, 메세나활동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와 함께 2백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기업메세나 활동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96년 이들 기업의 예술지원액은 1천6백76건 7백14억원이었다.
횟수를 보면 1~2건(36.8%)을 지원한 곳이 가장 많았고 3~5건(23.4%),
6~10건(18.7%)의 순으로 나타났다.
95년보다 지원건수와 금액을 늘린 기업은 46%, 줄인 기업은 15%내외였다.
지원분야는 음악(19.6%), 문화축제(11.3%), 연극(10.7%), 미술(9.0%)등의
순이었다.
방식은 대부분 협찬이었으나 문학부문은 주최(50%)도 많았다.
지원이유는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서"(53.1%)가 가장 많았고 "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해"(29.7%), "광고선전의 한 방편으로"(8.6%)순으로 응답했다.
메세나활동에 대한 평가는 "충분한 성과를 거둠"이 8.1%, "다소
성과있음"이 46.4%였다.
앞으로 지원하고 싶은 분야는 문화축제(20.1%) 음악(20.1%) 영상(9.1%)
문화시설(7.2%) 연극(5.7%)으로 나타났다.
담당부서는 홍보부(39.2%)와 총무.관리부(24.3%)가 대부분이며 메세나를
전담하는 문화팀을 둔 곳은 7.4%였다.
예산은 "일정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고 있다"(40.2%)가 많았고,"사업에
맞추어 매년 예산목표를 정한다"(33.5%), "목표액을 정하지 않고 집행후
사후정산한다"(17.7%) 순으로 응답했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와 함께 2백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기업메세나 활동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96년 이들 기업의 예술지원액은 1천6백76건 7백14억원이었다.
횟수를 보면 1~2건(36.8%)을 지원한 곳이 가장 많았고 3~5건(23.4%),
6~10건(18.7%)의 순으로 나타났다.
95년보다 지원건수와 금액을 늘린 기업은 46%, 줄인 기업은 15%내외였다.
지원분야는 음악(19.6%), 문화축제(11.3%), 연극(10.7%), 미술(9.0%)등의
순이었다.
방식은 대부분 협찬이었으나 문학부문은 주최(50%)도 많았다.
지원이유는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서"(53.1%)가 가장 많았고 "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해"(29.7%), "광고선전의 한 방편으로"(8.6%)순으로 응답했다.
메세나활동에 대한 평가는 "충분한 성과를 거둠"이 8.1%, "다소
성과있음"이 46.4%였다.
앞으로 지원하고 싶은 분야는 문화축제(20.1%) 음악(20.1%) 영상(9.1%)
문화시설(7.2%) 연극(5.7%)으로 나타났다.
담당부서는 홍보부(39.2%)와 총무.관리부(24.3%)가 대부분이며 메세나를
전담하는 문화팀을 둔 곳은 7.4%였다.
예산은 "일정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고 있다"(40.2%)가 많았고,"사업에
맞추어 매년 예산목표를 정한다"(33.5%), "목표액을 정하지 않고 집행후
사후정산한다"(17.7%) 순으로 응답했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