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7일 저녁(현지시각)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고 베르나르 앙토니오즈 추모전" 개막식에 참석, 한국과 프랑스 화가
15명의 작품을 관람했다.

파리 한국문화원 개관이래 프랑스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문화원을 방문한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 약 50분간 이시영 주프랑스대사와 조성장 문화원장의
안내로 양국화가가 출품한 24점의 작품을 주의깊게 관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