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리 증가세...올 5백83명 적발 .. 국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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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등 대민부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금품수수등 각종
비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이 8일 국회 내무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지난 8월말까지 금품수수, 직권남용 등의 이유로 처벌받은
경찰관은 모두 2천1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적발된
경찰관은 5백83명으로 95년 한해동안의 적발건수 5백36명을 넘어섰다.
적발된 인원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 4백13명 <>직무태만 9백46명
<>직권남용 2명 <>규율위반 3백83명 <>위신실추 2백66명 <>자체사고 5명
등이었다.
특히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경찰관의 금품수수 행위는 2백11명에 달해
지난해1백26명, 95년 76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리를 저지른 경찰관에 대한 처벌내용은 <>파면 1백2명 <>해임
1백33명 <>정직 2백88명 <>감봉 4백96명 <>견책 9백96명 등이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
비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이 8일 국회 내무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지난 8월말까지 금품수수, 직권남용 등의 이유로 처벌받은
경찰관은 모두 2천1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적발된
경찰관은 5백83명으로 95년 한해동안의 적발건수 5백36명을 넘어섰다.
적발된 인원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 4백13명 <>직무태만 9백46명
<>직권남용 2명 <>규율위반 3백83명 <>위신실추 2백66명 <>자체사고 5명
등이었다.
특히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경찰관의 금품수수 행위는 2백11명에 달해
지난해1백26명, 95년 76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리를 저지른 경찰관에 대한 처벌내용은 <>파면 1백2명 <>해임
1백33명 <>정직 2백88명 <>감봉 4백96명 <>견책 9백96명 등이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