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자동차 시장개방압력 강화...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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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학영특파원] 미국 정부가 한국에 이어 일본 자동차업계와 정부에
대해서도 시장 개방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의 한 소식통은 9일 미국 정부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계속되
고 있는 일련의 미-일 자동차협상에서 일본측에 대해 수리용 자동차 부품의
수입제한조치를 철폐토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미국측은 특히 브레이크와 관련 부품의 수입 규제로 인해 미국산 자동차의
일본내 판매 확대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은 또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자국내 딜러들에게 외국차를
취급하지 못하도록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측은 그러나 이같은 미국측 요구를 거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일 슈퍼301조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한
국을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으로 지정하는 한편 일본 자동차시장의 폐쇄
성에 대해서는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
대해서도 시장 개방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의 한 소식통은 9일 미국 정부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계속되
고 있는 일련의 미-일 자동차협상에서 일본측에 대해 수리용 자동차 부품의
수입제한조치를 철폐토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미국측은 특히 브레이크와 관련 부품의 수입 규제로 인해 미국산 자동차의
일본내 판매 확대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은 또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자국내 딜러들에게 외국차를
취급하지 못하도록 간섭하고 있다고 주장,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측은 그러나 이같은 미국측 요구를 거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일 슈퍼301조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한
국을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으로 지정하는 한편 일본 자동차시장의 폐쇄
성에 대해서는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