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카드로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

버스카드 무인충전기 운영사인 네오플러스는 내달부터 버스카드소지자가
가맹점의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경우 버스카드 IC칩에 일정 포인트
를 적립해주는 "플러스카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플러스카드는 기존 신용카드나 패밀리카드의 포인트제도와는 달리 네오플
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외식 편의점 문구점 미장원등 모든 가맹점에서 포
인트를 적립받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오플러스 이경철과장은 "플러스카드는 비경쟁업체간 연대 마케팅시대를
여는 것으로 대규모 단일 포인트적립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스카드 소지자들은 가입비 1만원을 내면 평생회원이 되며 네오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때마다 포인트를 적립받게된다.

고객은 원하는 시점에서 현금이나 상품및 서비스로 보상받을수 있다.

포인트는 가맹점의 마진율에 따라 3-10%정도이다.

네오플러스는 현재 베스킨라빈스 파리크라상 모닝글로리등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연말까지 외식업소 편의점 미장원 문구점등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1만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