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금융기관 이자 824만달러 추가부담..최고 0.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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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등 금융기관의 중장기 외화자금의 조달금리가 상승, 올들어 지난
8월까지만 8백24만달러의 이자를 추가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 종금사 리스사 등 금융기관의 2년이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금리는 지난해에 비해 최고 0.35%포인트 상승, 금융기관들은 지난해보다
총 8백25만달러의 이자를 추가로 부담했다.
이들 자금은 특히 만기가 2년이상인 중장기 자금인 탓에 하루짜리 콜자금
과는 달리 한국계 금융기관의 신용도 회복과 관계없이 이자추가부담액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아져 올 연간 추가부담액은 줄잡아 1천만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경우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조달한 3~10년의 외화자금 69억6천4백만
달러의 평균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0.50%를 더한 수준으로 작년
한햇동안의 평균조달금리(리보+0.39%)보다 0.11%포인트 올랐다.
이로인해 은행들은 올 8월까지만 7백66만달러의 이자를 추가부담했다.
리스사의 조달금리(조달액 9천4백만달러)는 작년 리보+0.69%에서 올해는
리보+1.04%로 0.35%포인트나 뛰어올라 이로인한 추가이자부담만도 33만달러에
달했다.
종금사의 2년이상 자금의 올 평균조달금리(조달액 12억7천만달러)는
"리보+0.73%"로 작년(리보+0.71%)보다 0.02%포인트 상승, 25만달러의 이자를
더 내야 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이들 금융기관이 도입한 2년이상 10년까지의
중장기 외화자금은 83억5천8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
8월까지만 8백24만달러의 이자를 추가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 종금사 리스사 등 금융기관의 2년이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금리는 지난해에 비해 최고 0.35%포인트 상승, 금융기관들은 지난해보다
총 8백25만달러의 이자를 추가로 부담했다.
이들 자금은 특히 만기가 2년이상인 중장기 자금인 탓에 하루짜리 콜자금
과는 달리 한국계 금융기관의 신용도 회복과 관계없이 이자추가부담액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아져 올 연간 추가부담액은 줄잡아 1천만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경우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조달한 3~10년의 외화자금 69억6천4백만
달러의 평균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0.50%를 더한 수준으로 작년
한햇동안의 평균조달금리(리보+0.39%)보다 0.11%포인트 올랐다.
이로인해 은행들은 올 8월까지만 7백66만달러의 이자를 추가부담했다.
리스사의 조달금리(조달액 9천4백만달러)는 작년 리보+0.69%에서 올해는
리보+1.04%로 0.35%포인트나 뛰어올라 이로인한 추가이자부담만도 33만달러에
달했다.
종금사의 2년이상 자금의 올 평균조달금리(조달액 12억7천만달러)는
"리보+0.73%"로 작년(리보+0.71%)보다 0.02%포인트 상승, 25만달러의 이자를
더 내야 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이들 금융기관이 도입한 2년이상 10년까지의
중장기 외화자금은 83억5천8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