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한국형 무선가입자망 시제품 선봬..한국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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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화가입자와 전화국 교환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한국형
무선가입자망(WLL)의 상용화 시제품이 선보였다.
한국통신은 9일 지난 연말부터 추진해온 한국형 무선가입자망 시스템의
1차 개발을끝내고 우수제품 선정을 위한 중간평가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한통은 이번 평가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우연합(대우통신, 성미전자)
삼성전자 한화정보통신부문 LG정보통신등 4개사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이들은 한통이 제시한 기술요구서의 평가기준을 통과해야만 납품할
수있게 된다.
중간평가를 받는 국산 WLL시스템은 한국통신및 4개 제조업체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을
기반으로 마련한 한국내 무선접속규격을 바탕으로 제조업체들이 설계,
제작한 것이다.
한통은 이달말까지 실시할 중간평가를 통해 음성통화를 위주로 한
기본기능을 평가하며 이후 기능추가및 보완을 거쳐 최종평가에서는
음성통화는 물론 팩스와 모뎀 ISDN(종합정보통신망)기능까지 평가하게
된다.
한통은 최종평가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98년초 표준기종을 선정하고
개발확인시험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범서비스를, 오는2000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WLL은 고정형 셀룰러폰이나 개인휴대통신(PCS)으로 불리며 여기에 이동성을
부여할 경우 세계 각국이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차세대이동통신인
IMT-2000으로발전시킬수 있다.
또 사용요금은 유선전화 수준으로 저렴하며 가정용 유선전화와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통은 이 시스템을 농어촌 원거리가입자, 주요가입자의 유무선이원화,
긴급회선구성, 산발적인 ISDN가입자수용, 전용회선구성등의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
무선가입자망(WLL)의 상용화 시제품이 선보였다.
한국통신은 9일 지난 연말부터 추진해온 한국형 무선가입자망 시스템의
1차 개발을끝내고 우수제품 선정을 위한 중간평가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한통은 이번 평가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우연합(대우통신, 성미전자)
삼성전자 한화정보통신부문 LG정보통신등 4개사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이들은 한통이 제시한 기술요구서의 평가기준을 통과해야만 납품할
수있게 된다.
중간평가를 받는 국산 WLL시스템은 한국통신및 4개 제조업체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을
기반으로 마련한 한국내 무선접속규격을 바탕으로 제조업체들이 설계,
제작한 것이다.
한통은 이달말까지 실시할 중간평가를 통해 음성통화를 위주로 한
기본기능을 평가하며 이후 기능추가및 보완을 거쳐 최종평가에서는
음성통화는 물론 팩스와 모뎀 ISDN(종합정보통신망)기능까지 평가하게
된다.
한통은 최종평가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98년초 표준기종을 선정하고
개발확인시험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범서비스를, 오는2000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WLL은 고정형 셀룰러폰이나 개인휴대통신(PCS)으로 불리며 여기에 이동성을
부여할 경우 세계 각국이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차세대이동통신인
IMT-2000으로발전시킬수 있다.
또 사용요금은 유선전화 수준으로 저렴하며 가정용 유선전화와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통은 이 시스템을 농어촌 원거리가입자, 주요가입자의 유무선이원화,
긴급회선구성, 산발적인 ISDN가입자수용, 전용회선구성등의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