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에 대덕산업이, 대기업부문에서는 금호전기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극동스프링크라(중소기업)와 대우통신(대기업)에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대륙전선 신한다이아몬드공업 한익스프레스 등 3개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노동교육원 주관으로 인천시 부평구 한국
산업안전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은 참여업체의 노사
협력사례와 응원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모두 17개업체가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결선에
오른 대기업 2개업체와 중소기업 2개업체가 최우수상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는 황순록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 장문영 인천경영자협회
회장, 홍종달 한국노동교육원장, 홍화순 한국경제신문사 상무, 박길상 인천
지방노동청장, 정재훈 인하대교수 등 노사정공익인사와 관련업체 근로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노사협력 지역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업체에는 연말 노사
협력우량기업 선정때 가산점이 부여되며 근로자대표에게 국비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는 등 각종 혜택이 따른다.
또 노사협력우량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금융.세제 및 인력채용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 인천=김광현.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